한국과 독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게임에서 2000여명이 넘는 적중자가 나왔다.
케이토토는 27일(한국시각)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펼쳐진 한국(홈)과 독일(원정)의 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5회차 게임에서 2097명의 축구팬이 적중의 기쁨을 맛봤다고 밝혔다.
0-0 무승부로 막을 내린 한국과 독일의 전반전과 최종스코어 한국의 2대0 승리를 정확히 예측한 참가자 2097명은 각각 참여금액의 58.6배에 해당하는 상금을 받게 됐다.
16강 진출이 결정되는 조별리그 최종전을 대상으로 한 이번 매치 5회차 게임은 9만8041명이 참가하는 등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2대0으로 승리해 객관적 전력에서 열세인 한국을 응원했던 애국베팅족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축구팬 1인당 평균 참여금액은 지난 4회차보다 약간 낮아진 7533원으로 나타났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한국이 비록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상대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한국을 믿고 응원해준 국내 축구팬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매치 5회차의 적중결과를 정확히 맞힌 축구팬들은 2019년 6월 28일까지 전국 토토판매점이나 IBK기업은행 지점에서 적중금을 찾아갈 수 있다. 이 밖에 다양한 축구토토 게임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