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정글의 법칙 in 남극'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27일(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는 2018년 4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지상파 TV 부문 수상작으로 SBS '정글의 법칙 in 남극'(연출 김진호)을 선정하고, 목동 방송회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방심위 측은 '정글의 법칙 in 남극'이 '극한 상황의 남극대륙에서 펼쳐지는 생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탐험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이 남극을 실감나게 공감할 수 있게 해주었으며, 흥미위주의 오락성을 넘어 생존법칙과 지구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11년 첫 방송 이후 7년 간 지구촌 정글과 오지를 누벼온 '정글의 법칙'은 올해 300회 특집을 맞아 '정글의 법칙 in 남극'을 선보였다. '정글의 법칙 in 남극'은 대한민국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남극 대륙 촬영에 성공, 김병만-전혜빈-김영광으로 이뤄진 남극 원정대의 생존 도전기를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해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국내 최초 4K UHD로 제작된 '정글의 법칙 in 남극'은 아름다운 풍경, 이색적인 동식물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의 중요성 등 의미있는 메시지를 남겨 호평을 받았다.
줄곧 금요 예능 시청률 1위로 화제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던 '정글의 법칙 in 남극'은 지난 4일, 한국PD연합회(회장 류지열)이 선정하는 '이달의 PD상'에 이어 방심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까지 수상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아 더욱 눈길을 끈다. '정글의 법칙'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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