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슈퍼주니어' 시원과 '오마이걸' 승희가 극강의 고음 대결을 펼친다.
오는 28일(목) 저녁 8시 방송되는 XtvN '슈퍼TV 2'(기획 이예지/ 연출 천명현/ 작가 황선영) 4회에서는 데뷔 4년차 오마이걸이 '예능 베테랑' 슈주에게 겁 없이 도전장을 내밀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오마이걸은 대선배 슈주를 향한 핑크빛 팬심은 감춘 채 도전적인 눈빛으로 승리를 자신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 가운데 '슈주' 시원과 '오마이걸' 승희가 고음 종결자를 가리는 접전을 펼쳐 관심을 집중시킨다. 평소 오마이걸 메인보컬인 승희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존재감을 떨친 바 슈주를 상대로 고음대결에 나선 것. 이에 승희는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조차 놀라게 만들 정도의 성량으로 고음을 발사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특히 끝도 없이 올라가는 옥타브에도 여유로운 댄스까지 곁들여 모두를 경악케 했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오마이걸 승희에게 대결상대로 지목 당한 시원은 앞서 려욱과의 역대급 고음대결로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시원은 고음을 내기 위해 젖 먹던 힘까지 쏟아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시원은 있는 힘껏 고음을 내지르면서 검지손가락을 하늘로 높이 찌르고 있는데, 붉게 핏대가 오른 성난 목과 함께 잔뜩 구겨진 얼굴 표정이 '얼굴 낭비'가 따로 없는 모습이라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이에 시원과 승희의 돌고래 뺨치는 폭발적인 고음 대결에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두 사람 중 고음종결자에 등극할 자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슈주와 오마이걸의 네 번째 예능맞대결은 오는 28일(목) 저녁 8시 방송되는 XtvN '슈퍼TV 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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