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팽현숙이 딸 최하나의 이별 소식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미나, 류필립 양측 가족이 결혼식을 앞두고 상견례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나, 류필립의 상견례를 지켜보던 팽현숙은 "우리 하나, 남자친구 사귀었다가 헤어졌다. 깔끔하게 헤어졌다"고 딸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딸에게 "앞으로 이제 좋은 남자친구 만나서 너도 결혼해서 잘 살아"라고 영상편지를 남기며 응원했다.
이에 최양락은 "죽을죄는 아니지만 그걸 뭐 자랑이라고 큰 소리로 떠들고 있냐?"고 버럭했했지만, 팽현숙은 아랑곳 않고 "남자친구 또 사귈 수 있어 하나야! 파이팅!"이라고 다시 한 번 딸을 언급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최양락 팽현숙 부부의 큰 딸 최하나 양은 지난해 7월 방송된 E채널 '내 딸의 남자들'에서 지난해 10월 결혼한다는 소식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최하나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유부녀가 된 줄 알고 결혼 질문을 하는데 결혼하지 않았다. '내 딸의 남자들'에 함께 출연했던 친구와는 여름에 헤어졌고 10월 29일에 결혼하지 않았다. 방송에서 화제성을 만든 사람일 뿐 결혼 못해 혼인신고서 가지고 미쳐 날 뛰는 그런 개념 없는 여자가 아니다. 오히려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연애를 하다가 헤어지는 일은 비일비재한 일이다. 7월에 헤어졌다. 남들의 이목보다 제 행복이 더 중요하다"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