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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기업 사회공헌활동 특집]LG그룹, 숨어있는 영웅 찾아내는 'LG의인상'으로 미담 전파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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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복지재단은 후 2015년 3명, 2016년 25명, 2017년 30명, 올해는 20명의 의인을 선정하는 등 현재까지 총 78명의 의인들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이 상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2015년 제정됐다.

의인들의 면모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해양경찰 10명, 경찰 7명,군인 6명, 소방관 6명 등 '제복 의인'부터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위해 위험을 무릅쓴 크레인 기사, 서비스센터 엔지니어 등 다양하다.

지난해 말 강원도 춘천시 의암호에서 차량과 함께 물에 빠진 시민을 구해낸 18세 고등학생 김지수, 성준용, 최태준 군이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우리 사회 평범한 이웃들이 만들어낸 미담이 의인상을 통해 더욱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어 왔다.

한편, LG는 구인회 LG 창업회장의 독립운동 자금 지원으로 시작된 LG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 LG의 사업역량을 활용해 관련 시설 개보수 및 유공자 지원 사업 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3월 만해 한용운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만해기념관'의 시설 개보수 공사를 끝마쳤으며, 이를 시작으로 현충시설 1곳의 시설 개보수와 국가유공자 및 해외참전용사 6명을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