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지코인, 27일 12시 공개…완판 기대
음악 저작권료 거래 플랫폼 뮤지코인(대표 김지수)가 오늘(27일) 12시 힙합 뮤지션 정기고의 '너를 원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저작권료 경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너를 원해'는 2014년 유명 작곡팀 '이단옆차기'와 '야콥'이 작곡했으며, 2012년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노래부문 최우수 R&B 소울상을 수상하면서 힙합씬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등극한 '정기고'와 피처링에 참여한 대세 래퍼 '빈지노'가 직접 작사한 곡으로, 발매와 함께 가온차트 5월 4주 디지털 종합차트 1위를 차지한 곡이다.
한편, 뮤지코인은 세계 최초 신개념 음악 저작권료 거래 플랫폼으로, 지난 5월달에도 임창정의 '소주한잔'과 케이윌의 '촌스럽게 왜이래'을 공개 6일만에 완판하는 등 지난해 7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매주 1~2곡의 음악을 옥션에 공개해 80여 곡을 완판했다.
다음주에도 컴백이 예정된 다이아의 '듣고 싶어', '넌 달라'와 에이핑크의 'Mr.Chu', '별의별', 'Good Morning Baby'의 경매가 예정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코인 김지수 대표는 "일반인들도 옥션 경매 참여를 통해 쉽게 히트곡들이나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의 저작권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옥션을 통해 저작권료 지분을 낙찰 받게 되면 연 8~10%에 해당하는 미래 저작권료 수입을 확보할 수 있고 플랫폼에서 다른 회원과 거래도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