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명 부자' 에릭남이 자신의 별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에릭남은 최근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 녹화에서 MC의 '국민남친', '1가구 1에릭남', '호텔오빠', '변비오빠' 등 별명 부자를 언급하자 "'1가구 1에릭남'은 처음 들었을 때 무슨 뜻인 줄 몰랐다. '1가구 1에릭남'에서 아는 단어는 가구여서 소파나, 침대를 뜻하는 줄 알고 이상한 별명이 생긴 거라고 생각했다. 나중에 매니저를 통해서 뜻을 알게 됐는데 되게 좋은 뜻이더라, 정말 감사했다"며 웃었다.
이어 MC가 "'호텔 오빠'는 어떻게 생각하나"고 질문하자 에릭남은 "그거는 평생 뗄 수 없을 것 같다. 계약이 끝났는데도 평생 달고 살아야 할 것 같다"며 자신의 호텔 광고 유행어를 선보여 100인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에릭남이 도전한 KBS '1 대 100'은 26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