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쌈디가 신곡 '정진철'에 대한 사연을 공개했다.
22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서는 쌈디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쌈디는 SNS 라이브를 하며 팬들과 소통을 했다.
그는 자신의 신곡을 소개하며 앨범 수록곡 '정진철'을 공개 했다. 노래 가사에는 '나의 삼촌 이름은 정진철. 직업은 패션디자이너', '할머니가 쓰러진 소식은 얼마나 절망 같았게 가족 모두가 신경을 써도 모자랄 판에 삼촌이 전활 안 받네 어디론가 도망을 갔대 흠, 할머니께서는 뇌출혈로 중환자실에 동시에 치매까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쌈디는 "(정진철은) 삼촌 이름이다. 제가 어렸을 때 실종 됐다. 아버지는 갑자기 형제를 잃은 거고, 저희는 잘해주던 삼촌이 행방불명 된거다. 혹시나 (삼촌이) 듣고 계실까 싶어 만들었다"면서 삼촌과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린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