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박석민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유영준 감독 대행은 24일 창원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박석민을 24일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오영수를 콜업했다"고 밝혔다.
유 감독대행은 "팔꿈치도 좀 안좋다고 하고 컨디션도 좋지 않았다. 본인도 요청이 있어 내리게 됐다"며 "시간을 주는 것이다. 심적인 요인도 다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박석민은 잔류군인 D팀에서 재활하다 2군인 C팀으로 올라와 실전 감각을 조율하고 다시 복귀할 예정이다.
덧붙여 유 감독대행은 "박석민이 수비와 타격을 동시에 하다 타석에만 서니 본인도 컨디션 조율이 잘 안되나 보더라"고 했다.
박석민은 최근 10경기에서 28타수 2안타-타율7푼1리의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