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획량 감소로 국내산 오징어 가격이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 오르는 등 '금징어'라 불리며 가격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에, 홈플러스가 오징어 할인행사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오는 27일까지 합정점을 제외한 전 점에서 국내산 생물 햇오징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단 산지상황에 따라 해동으로 대체 가능) 이 기간 속초~부산 간 동해안 전반에 걸쳐 조업한 생물 햇오징어를 5마리 1만원에 판매한다. 타 사보다 최대 48% 저렴한 수준으로, 물가 안정화를 위해 자체 마진투자를 통해 오징어 가격을 대폭 낮췄다는 것이 홈플러스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선보이는 생물 햇오징어는 육질이 부드럽고 크기가 크지 않아 통으로 데쳐먹기 제격이며, 채낚기 방식(긴 낚싯줄에 한 마리씩 채는 방식)으로 잡은 상태 그대로 들여와 선도 또한 우수하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