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윤두준부터 배우 박보영까지 많은 스타들이 스웨덴전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연예계 소문난 축구덕후 윤두준은 18일 인스타그램에 스웨덴전을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게 힘찬 응원을 전했다. 그는 "제발 제발 제발 우주의 기운이 그들에게 닿길. 파이팅"이라는 글로 승리를 간절하게 기원했다.
박보영은 역시 이날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해 한국 대표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보영은 "오늘 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어제 독일과 멕시코의 축구 경기를 봤다. 축구는 집에서 본다. 오늘도 (한국-스웨덴전을) 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귀엽고 명랑한 목소리로 '대~한민국'을 외쳤다.
김신영은 SNS에 "빨간 티 입고 준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빨간 티셔츠를 입고 있는 파이팅 포즈를 취하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축구선수 지소연과의 인증샷을 올리며 "겁나 영광이에요~어머 축덕!! 성덕됐어"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자신이 진행중인 라디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지소연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한 것. 지소연은 MBC '2017 러시아월드컵 프리뷰쇼 미러볼'에서 해설 위원으로 출연한다. 방송에서 지소연은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경기에 대해 "대한민국이 스웨덴을 잡지 않을까"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월드컵 첫 경기는 항상 힘든 경기니까 양팀 모두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걸그룹도 응원에 나섰다.
다이아 정채연은 SNS를 통해 깜찍한 붉은 악마로 변신한 사진과 함께 태극전사를 위해 응원메세지를 남겼다. 정채연은 "오늘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 vs 스웨덴 의 경기가 있는 날입니다! 오늘밤 9시 우리 함께 응원해요!! 대한민국 대표 선수님들 다치지말고 좋은 경기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힘찬 응원을 전했다.
걸그룹 라붐 또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들에게 직접 쓴 응원의 메시지를 들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게 힘찬 응원을 전했다.
라붐은 응원 메시지를 든 사진과 함께 "2018 러시아 월드컵 파이팅 저희 라붐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라며 "오늘 9시에 진행되는 대한민국 VS 스웨덴전, 라떼들도 함께 응원해요"라며 팬들에게 함께 응원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경기는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에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대표팀 경기 중계는 지상파 KBS 2TV, MBC, SBS 등이 진행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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