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스리런포를 쏘아올렸다.
박병호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4번-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0으로 앞서던 2회 2사 1,3루에서 타석에 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팀 아델만의 2구 143㎞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2호.
박병호의 3점 홈런으로 넥센은 2회 현재 삼성에 7-0으로 앞서고 있다.
고척=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