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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컬투쇼' 샤이니, 2주뒤 또 나와 주실거죠?(ft. 뮤지 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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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룹 샤이니가 2주만에 다시 '컬투쇼'를 찾아 재치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그룹 샤이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샤이니는 정규 6집 두 번째 타이틀 곡 'I Want You'(아이 원트 유)와 수록곡 '독감 (Who Waits For Love)'으로 돌아왔다. 타이틀 곡 'I Want You'는 휴양지를 연상케 하는 시원한 여름 분위기의 트로피컬 하우스 곡이다.

민호는 'I Want You'에 대해 "여름에 맞는 시원한 곡이다.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I Want You'의 흥겨운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I Want You' 다음으로 사랑을 받는 '독감 (Who Waits For Love)'은 아련한 기타 리프와 뭄바톤 리듬이 서정적으로 어우러진 곡이다. 특히 이날 스페셜 DJ로 출연한 뮤지는 "이번 앨범 노래 다 들어봤다"면서 "평소 샤이니의 팬이다. 노래가 너무 좋다. 또 샤이니 멤버들은 인성도 너무 좋다"면서 샤이니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민호는 뮤지와 얽힌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과거 술집에서 뮤지 선배님을 마주쳐서 인사를 드렸다. 그런데 제가 먹은 술값까지 계산을 미리 하고 나가셨더라"면서 "그때 가격이 꽤 나왔었다. 너무 감사하다고 연락을 드렸다"고 말했다.

2주전에도 '컬투쇼'에 출연했던 샤이니. 당시 방송에서 DJ 김태균은 멤버 키를 향해 "가수 이소라 씨를 닮았다. '비긴어게인'을 보는 것 같다"고 말하며 키에게 '키소라'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키는 '키소라' 별명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전혀 나쁘거나 그렇지 않다. 좋은 캐릭터가 생겼다"며 "팬 분들도 '키소라'라고 하신다. 그냥 웃으신다"고 후기를 전했다. 이어 이소라의 대표곡 '바람이 분다'를 부르며 깜짝 모창을 선보였다. 그러나 반응이 없자 키는 "내가 안 한다고 하지 않았나. 그래도 웃었으니 뿌듯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에도 키는 직접 사연을 소개하며 'DJ 키소라'로서의 매력도 발산했다.

최근 샤이니는 멤버 전원이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마친 바 있다.

이에 대해 민호는 "최근에 회사와 재계약을 했다. 잘 얘기를 나눴다. 저희의 조건도 좋게 해주셨다"면서 "SM과 연을 더 이어가게 됐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샤이니는 2주 뒤에도 새 앨범 '에피소드 3' 또 다시 컴백한다고. 이에 김태균은 "그럼 2주뒤에도 또 '컬투쇼'에 나오는 거냐"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