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에서 복귀한 LA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가 승패없이 물러났다.
마에다는 14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안타 5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마에다는 2-2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1,2회를 연속 범타로 넘긴 마에다는 3회초 2사 1,2루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실점없이 마쳤다. 마에다는 2-0으로 앞선 4회초 1사후 3연속 안타를 맞고 2실점, 동점을 허용했다. 5회초에도 2사 1,3루에 몰렸으나, 후속타자를 내야 땅볼로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76개의 투구 중 47개가 스트라이크였다.
마에다는 올 시즌 4승4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다저스는 연장 11회 끝내기 승을 거뒀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