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팀을 상대로 좋은 승리."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중요한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선수단을 칭찬했다.
SK는 1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제이미 로맥, 김동엽의 홈런포와 선발 메릴 켈리의 호투를 앞세워 5대4로 승리했다. 상대 에이스 양현종 등판 경기임에도 선수들이 집중해 값진 승리를 따냈다. 2연패 탈출.
힐만 감독은 경기 후 "강한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타자들이 매 타석에서 좋은 공을 골라내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던 점이 긍정적이었다. 투수들도 볼넷을 내준 것을 제외하고는 상대 강타선을 5안타로 묶는 호투를 펼쳐줬다. 좋은 승리였다"고 말했다.
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