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추자현의 당분간 계획은 '회복'이 먼저다.
지난 10일 한 매체의 보도로 대중들의 걱정이 이어졌다. 이 매체는 추자현이 출산 후 경련으로 응급실에 실려간 뒤 입원 열흘째인 현재까지 의식이 없으며 산소호흡기에 의지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는 스포츠조선에 "사실무근에 말도 안되는 얘기다. 처음 입원할 때 폐가 안 좋아 산소호흡기를 달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는 일반 병동에서 회복 중이다. 의식도 있으며 현재 지인들과 의사소통도 가능하다"고 밝히며 '의식불명설'을 일축했다.
추자현은 지난 1일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 출산 후엔 추자현과 아들 모두 건강한 상태였지만 당일 저녁 추자현이 경련 증세를 보여 한 대학병원의 응급실을 찾았던 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입원 당시에 대해 "폐가 안 좋아 산소호흡기를 꼈지만 의식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회복에 들어갔으며 현재까지 추자현은 회복에 힘쓰고 있다.
11일 소속사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현재로서는 회복에 힘쓰는 중"이라며 "더 이상의 추측과 억측, 루머 생성에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들과도 문자를 주고받았다는 설명. 또 관계자들이 병원 또한 오가고 있어 추자현의 상태도 지속적으로 체크 중이다. 그러나 퇴원 시기는 미정이다. 충분한 휴식 이후 의사와 상의해 퇴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중들도 기다렸던 추우커플의 득남 소식부터 추자현이 의식불명 해프닝을 겪기까지 정신없이 흘렀던 열흘이 지났다. 성급한 소식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고 이제 대중은 추자현의 빠른 회복과 건강한 모습을 기다리는 중이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지난 2012년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을 통해 연을 맺었으며 2015년 9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연인이 됐다. 지난해 결혼식을 올렸으며 SBS '동상이몽2'를 통해 추우커플, 추우부부로 사랑받았으며 1일 득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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