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장근석이 '2018 장근석 생일 기념 나눔 사진전'으로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함께 나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2018 장근석 생일 기념 나눔 사진전'은 지난 1년 동안 장장근석의 활약상을 팬이 직접 찍어 전시하는 공식 팬클럽의 행사로 사진전 입장료와 모금액이 기부금으로 쓰인다.
오는 16일(토)부터 17일(일)까지 그의 모교인 한양대 올림픽홀에서 개최될 이번 사진전 역시 입장료와 수익금을 모두 기부할 예정이다. 그의 생일을 기념하는 것은 물론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는 의미를 담은 사진전은 회를 더할수록 점점 참여 인원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제는 한 해를 기념하는 팬클럽 공식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장근석의 생일을 기념한 '926 이벤트'로 팬들과 장근석이 각각 926만원씩 남산원에 기부한 것이 시발점이 되어 2013년에도 장근석과 팬들이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2014년 역시 사진전의 수익금 전액인 1620만원을 기부했다. 이어 2015년 3400만원, 2016년 5000만원, 2017년에는 무려 7500만 원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일조했다.
무엇보다 '장근석 생일 기념 나눔 사진전'은 팬들이 자발적으로 직접 시작한 행사라는 점에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닌 해마다 꾸준하게 진행된 장근석 팬들의 선행은 타의 귀감이 되는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매해 계속된 펼쳐진 선행에 남산원에서는 강당의 이름을 '장근석홀'로 지정, 그와 팬들의 아름다운 마음 씀씀이에 화답하기도 했다. 더불어 그가 장학금 1억 원을 기부했던 모교 한양대에서는 장소를 흔쾌히 쾌척, 장근석과 팬들의 뜻에 동참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 나눔 문화의 선두주자 배우 장근석은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종영후 'POST 평창'으로 한국관광 활성화에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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