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 골을 넣은 한의권(아산)이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2(2부 리그) 1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의권은 6일 아산 이순신운동장에서 열린 아산과 성남의 1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한의권은 1-1 동점상황에서 역전골과 쐐기골을 넣으며 아산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물이 올랐다. 한의권은 지난달 28일 부산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골을 기록 중이다. 팀 성적도 수직상승하고 있다. 아산은 '1위' 성남에 4대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선두 추격에 나섰다. 1위 성남과 2위 아산의 승점 차이는 2점이다.
15라운드 베스트 공격 부문에는 포프(부천)와 고무열(아산)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한의권을 비롯해 황인범(아산) 권영호(대전) 진창수(부천)가 올랐다. 수비에서는 안태현 박 건(이상 부천) 안재준(대전) 김동진(아산)이 뽑혔다. 최고의 수문장에는 안양의 전수현이 꼽혔다.
한편, 15라운드 베스트팀은 부천으로 선정됐다. 베스트매치는 아산과 성남전이 뽑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