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로맨스패키지' 107호가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 101호의 마음을 들었다.
6일 SBS '로맨스패키지'에서는 볼매남-볼매녀 특집 제주 편이 방송됐다.
이날 출연진들 앞에 '판도라의 상자'가 나타났다. '판도라의 상자'는 출연자들이 호감 있는 이성의 순위를 녹음한 음성이 들어있는 금단의 상자로, 각자 방에서 은밀히 녹음한 만큼 매일 요동치는 순도 100% 리얼 속마음이 담겨 있었다.
단 한 번, 한 사람의 것만 들을 수 있었고, 모두가 고민하는 사이 103호가 먼저 용기를 내서 상자를 열었다.
뒤이어 용기를 내 마음에 두고 있는 이성의 속마음을 확인한 출연자들은 '멘붕'에 빠졌다. "3위 안에만 들면 돼요"라며 애써 괜찮은 척 자기 위안에 빠진 남자가 있는가 하면, 갑자기 치고 올라오는 막강한 상대 때문에 불안에 떠는 등 엇갈린 마음에 상처를 받는 모습을 보였다.
인기녀 107호 역시 상자를 열었고, 그녀는 101호의 마음을 들었다. 1위는 계속 자신이였지만, 의외의 인물인 109호가 2위를 차지하자 107호는 질투심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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