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백정현이 호투했지만 4이닝만 소화하고 내려가 아쉬움을 남겼다.
백정현은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2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하고 교체됐다.
1, 2회를 실점없이 끝낸 백정현은 3회 나주환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했다. 하지만 4회에는 삼자범퇴를 만들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5회말 연습투구를 하던 백정현은 갑작스레 장필준으로 교체됐다.
직구 최고구속은 141㎞를 찍었고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던졌다. 투구수는 70개에 불과할만큼 호투중이었지만 갑작스레 교체돼 궁금증을 남겼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