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의 세 번째 유닛 '이달의 소녀 yyxy(와이와이바이와이)'가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TOP10에 진입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월드 앨범 차트 순위에 따르면 이달의 소녀 yyxy(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의 데뷔 앨범 '뷰티앤더비트'(beauty&thebeat)는 방탄소년단, 샤이니에 이어 6위에 랭크됐다.
앞서 이달의 소녀는 영국 데이즈드에서 이례적이고 독자적인 걸그룹으로 호평 받은 바 있다. 또 빌보드에서 선정한 '2018년 주목해야 할 K팝 신예 아티스트 톱5'로 선정됐었다.
특히 이번 진입은 두 번째 유닛 '이달의 소녀 ODD EYE CIRCLE(오드아이써클)'이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0위를 기록한 데 이은 행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빌보드는 지난달 30일 공식 홈페이지에 이달의 소녀 yyxy의 데뷔곡 '러브포에버(love4eva)'를 두고 달콤한 가사와 생기 넘치는 트랙으로 구성된 곡이며 이어 세계적인 아티스트 그라임스의 피처링에 대해서는 '헬로(Hello)'로 시작하는 파트는 2009년 큰 성공을 거뒀던 소녀시대의 '지(Gee)'를 연상하게 한다는 기사를 통해 이번 신곡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이달의 소녀 yyxy의 데뷔 앨범 '뷰티앤더비트'(beauty&thebeat)는 빛이 날만큼 반짝이는 청춘의 사랑에 대해 노래한 앨범으로 인트로곡 '달 세뇨'(dal segno)를 비롯해 타이틀곡 '러브포에버'(love4eva)와 수록곡 '프로즌'(frozen), '원 웨이'(one way), '랑데부 18.6y'(rendezvous 18.6y) 등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러브포에버'(love4eva)는 소녀시대의 'Gee' 등을 만든 프로듀싱팀 E-TRIBE와 BADD가 협업한 곡이며 세계적인 뮤지션 그라임스(Grimes)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여기에 이달의 소녀 yyxy 멤버들의 다양한 보이스 컬러와 감정 표현이 더해져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는 곡이다.
특히 지난달 31일 안무영상이 공개된 후 '하트 댄스'와 '콩팥 댄스' 등 앙증맞은 포인트 안무가 많은 이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달의 소녀 yyxy는 오늘(7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9일 MBC '쇼! 음악중심', 10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신곡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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