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일반 국민의 상식으로 판결을 뒤집어보는 MBC '판결의 온도'가 6월 정규 편성을 확정 짓고 새로운 MC군단을 공개했다.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판결의 온도'는 사법부의 정식 재판을 통해 나온 판결들 중 주권자가 봤을 때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이슈들을 선정하여 그 배경과 법리를 논쟁하고 개선할 방도를 찾아보는 법률 토크쇼이다. 그간 일반 국민들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어려웠던 법원의 판결들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사이다 토크'로 첫 방송 이후 큰 호평을 받았다.
'판결의 온도'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되며 MC 라인업을 재정비 하여 더욱 공감 가는 토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일럿에 이어 MC로 출연하는 방송인 서장훈과 더불어 최근 천재적인 감각으로 대세를 만들어 가고 있는 개그우먼 송은이가 새로운 MC로 합류하여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간다. 뿐만 아니라 MBC의 안경여신 임현주 아나운서가 합류,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공감도 높은 토크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권력을 향해 거침없는 취재를 보여준 '판결 저격수' 주진우 기자, 경제전문가이자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를 진행하는 '제 3의 시선' 이진우, 사법부를 대변하는 판사 출신 신중권 변호사가 파일럿에 이어 정규 편성에도 함께 한다.
'판결의 온도'는 고정 패널 외에도 사건에 따라 해당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모셔 토크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전문가의 통찰력을 통해 주제의 긴장감을 한층 더 높이고, 여러 분야의 패널들이 전하는 날선 비판과 속 시원한 멘트로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활발한 토크의 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논란의 판결들을 시원하게 파헤쳐 볼 MBC '판결의 온도'는 오는 22일(금) 저녁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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