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조제 무리뉴 감독은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서 독일이 1위, 멕시코가 2위로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리뉴 감독은 7일(한국시각) 글로벌 뉴스 네트워크 RT와 진행한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예상에서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를 어렵다고 봤다. 독일이 1위, 멕시코가 2위로 봤다. 한국과 스웨덴의 탈락 가능성을 높게 봤다.
무리뉴 감독은 A조에선 우루과이를 1위, 개최국 러시아를 2위로 점쳤다. 살라의 이집트가 16강에 가지 못할 것으로 봤다. B조에선 스페인 1위, 포르투갈 2위로 점쳤다. 이란과 모로코는 탈락으로 봤다.
C조에선 프랑스 1위, 호주 2위를 예상했다. 호주를 이변이 가능한 팀으로 봤다. 호주가 페루와 덴마크를 따돌릴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D조는 1위 아르헨티나, 2위 나이지리아를 꼽았다. 나이지리아가 크로아티아와 아이슬란드를 따돌릴 것으로 봤다.
E조에선 브라질 1위, 스위스 2위를 점쳤다. 맨유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가 속한 세르비아가 아쉽겠지만 빨리 탈락해 휴식을 취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G조는 잉글랜드 1위, 벨기에 2위를 예상했다. H조에선 세네갈 1위, 폴란드 2위를 점쳤다. 일본과 콜롬비아는 탈락할 것으로 봤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