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은 지난 2일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와 나눔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직원들의 기증 물품을 판매하는 바자회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올림푸스한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름가운가게와 함께 자원의 재순환을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나눔 실천을 통해 사회공헌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는데 협력한다. 또, 매년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임직원들의 기증품을 판매하는 바자회도 개최키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 후에는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서 '올림푸스한국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토요일'이란 이름으로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올림푸스한국은 지난 4월 말부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물품들을 기증 받았고, 의류와 신발, 장난감 등 약 2830점의 다양한 물품이 모였다.
올림푸스한국 임직원들은 바자회의 판매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판매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 나눔사업을 통해 소외이웃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박래진 올림푸스한국 CSR&컴플라이언스본부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 기부에서 벗어나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푸스한국은 장기입원 청소년 대상 사진예술 교육프로그램인 '아이엠 카메라'를 비롯해 취약계층 노인들의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블루리본 프로젝트', 낙도와 농어촌, 독거노인 및 장애인 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 등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