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재단이 4일 오후 4시 강원대 춘천캠퍼스 글로벌경영관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비전나눔 토크 콘서트 '장밋빛인생'을 개최한다.
비자코리아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장밋빛인생'은 체육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국내 대학들을 방문해, 체육 전공자 및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대학생활을 만들고 자신의 목표를 전문가 및 선배 체육인과 함께 공유하고 논의하면서 더 나은 진로와 실질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장미란재단의 대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장미꽃은 가시 사이에서 피어납니다'라는 주제로 이뤄지는 토크 콘서트에는 조정 국가대표 출신 김아영(코카콜라 코리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10종 은메달리스트 김건우(그라운드K),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 뜨거운 감동과 함께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이종경과 정승환이 멘토로 나선다.
멘토들의 일방적 특강이 아닌 질의응답을 통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자유로운 형식의 토크 콘서트가 펼쳐진다. 참여 대학생들이 사전 질문과 함께 현장에서 궁금한 사항을 스마트폰을 통해서 메시지로 전송, 행사를 주도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장미란 이사장은 "재단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학생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뜻깊다.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열정적인 에너지를 품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들이, 과정 가운데 어려움이 있겠지만 스스로 격려하며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각자의 가시를 이겨내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길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