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RISABAE)가 자신이 발표한 음원으로 팬들 앞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이사배는 17일 '커밋뷰티페스티벌'에서 공식 무대에 선다.
17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유튜버 이사배는 다채로운 화장법을 소개하면서 여성들이 선망하는 '워너비' 아이콘으로 떠오른 화제인물이다. 지난 4월에는 MBC '라디오스타'에 패널로 출연해 넘치는 끼와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 관심을 불러모으기도 했으며, 6월 1일 뮤직뱅크에도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사배가 팬들 앞에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커밋뷰티페스티벌의 둘째 날인 17일 오후 4시.
이번에 발표한 디지털싱글 'E.N.C'와 라디오스타에서 불러 화제가 됐던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 두 곡을 부를 예정이다.
이사배는 지난 5월 27일 디지털싱글앨범을 발표했고, 뮤직비디오까지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사배의 이번 디지털 싱글 'E.N.C'는 눈(Eyes), 코(Nose), 입맞춤(Chu)의 약자로, 사랑하는 이에게 더 예뻐 보이고 싶어하는 이의 수줍은 마음을 사랑스러운 가사로 담은 곡이다. 미디엄 템포의 달달한 멜로디를 바탕으로 이사배 특유의 통통 튀는 보이스가 더해져 더욱 상큼발랄한 매력을 선사한다.
이사배가 공개 무대에 선다는 소식만으로 팬들은 벌써부터 흥분하고 있다. 사실 지난 디지털 싱글 발표는 자신의 온라인 1인 방송에 사용될 '오리지널 송'을 직접 가창한 것이며 정식 가수 데뷔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커밋뷰티페스티벌 무대 등장이 사실상 미니 콘서트 무대나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커밋뷰티 페스티벌'은 뷰티 크리에이터와 팬, 뷰티 브랜드가 모여 소통하며 즐기는 대축제로 DDP 알림 2관에서 6월 16일, 17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사배 외에도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 김다영, 된다등 탑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장기를 펼치고 페스티벌 현장 곳곳에서 팬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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