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그룹 틴탑의 창조가 K-POP 경연대회에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석한다.
틴탑의 창조는 오는 6월 9일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되는 제 9회 중남미 K-POP 경연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초청받아 참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중남미 K-POP 경연대회는 단일 언어권의 중남미 지역 최초 K-POP 커버댄스 대회로 올해로 9회째 개최 중이며, 아르헨티나 문화청으로부터 문화적 관심행사로 지정 된 바 있다. 또한 규모적으로도 점차 성장하고 있어 올해는 온라인 예선에만 800여 명이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창조는 칼 같은 군무와 퍼포먼스가 강점인 틴탑에서 댄스를 담당해왔던 멤버인만큼, 커버댄스 대회의 심사위원으로서 활약도 기대케 한다. 또 K-POP 경연대회이기 때문에 한류를 선도하는 아이돌 멤버가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석하는 것 역시 의미 있는 행보이다.
또한 창조는 틴탑의 최근 앨범 'SEOUL NIGHT'의 수록곡 '놀면 돼', '헤어지고 난 후'를 비롯한 다수의 곡에 작곡과 작사로 참여한 바 있으며, 팀 내 포지션은 보컬이지만 JTBC '힙합의 민족2'에 출연하여 랩퍼로써의 가능성도 증명한 바 있다. 또 영화 '막걸스', MBC 플러스 '스웨덴세탁소' 등에서 배우로 활약하기도 하면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창조는 "이렇게 아르헨티나에서 규모가 큰 K-POP 경연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심사위원으로도 열심히 활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틴탑은 '서울밤' 활동을 마친 후 오는 7월 틴탑 단독 콘서트 '2018 TEEN TOP NIGHT IN SEOUL'을 준비하고 있으며, 창조를 비롯해 각 멤버들의 솔로 활동으로도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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