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45)은 박수칠 때 떠났다. 그 후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력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손세이셔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46)이다.
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포체티노 감독을 차기 사령탑 1순위로 찍었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토트넘과 5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모래알 조직력으로 '도깨비팀'으로 불렸던 토트넘을 뛰어난 지도력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반열에 올려놓았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포체티노 감독을 품을 수 있을까. 전혀 개의치 않고 있다. 가디언은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토트넘과 포체티노 감독이 5년 계약에 서명한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이 계약에는 바이아웃 조항이 없다.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는 포체티노 감독에게 접근 중'이라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을 지도한 바 있다.
포체티노 감독의 선택만 남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