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이사강 감독 측이 케빈과의 뮤직비디오 촬영설을 부인했다.
31일 이사강의 소속사인 더콜라보레이션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케빈과 이사강이 함께 뮤직비디오를 찍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케빈은 다른 감독과 뮤직비디오를 촬영 중이며 이사강은 현재 다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두 사람이 함께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케빈이 한국에 왔다는 것 또한 오늘 알게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사강과 케빈이 서울 모처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 중이라는 보도가 있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사강 측은 앞서 불거졌던 열애설에 대해서도 "케빈과 이사강 감독이 친한 사이는 맞지만 열애는 전혀 아니다. 뮤직비디오를 찍으며 제국의아이들 멤버와 모두 친분을 쌓았고 그중 케빈도 친하게 지낸 멤버가 맞다"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케빈과 이사강이 2년 가까이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며 이사강이 케빈의 가족들과 만나 식사자리를 갖는 등 스스럼없이 지내며 애정을 숨기지않았다고 보도했으나, 이사강 측은 이를 부인했다.
열애설이 나오게된 배경은 이사강이 스타제국 소속 연예인들의 뮤직비디오를 찍어줬던 바 있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속 가수들과 친분을 쌓아왔기 때문. 이사강 측은 "워낙 멤버들 모두와 친하다. 지금까지도 친하게 지내고있으며 '친분'일뿐이지, 열애는 절대 아니다"고 재차 부인했다.
열애설의 상대였던 케빈은 지난 2010년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한 뒤 2016년 솔로앨범을 발매했으며 스타제국과 계약만료 이후 호주로 돌아간 상태다.
이사강은 세인트마틴스미술대학대학원 미술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런던필름스쿨에서 영화학을 전공한 감독이다. 호주로 돌아간 케빈은 호주에서 라디오DJ,리포터 등으로 활약 중이다.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