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 'L.POINT | L.pay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드'의 협업 기관으로 4개의 비즈니스 파트너사를 선정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비즈니스 모델링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L.POINT | L.pay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드'는 미래 혁신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과 상생?협업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상용화하기 위해 비즈니스 파트너를 모집하는 롯데멤버스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롯데멤버스는 지난 4월 5일 'L.POINT | L.pay Open Innovation Round 2018'를 개최하고 롯데멤버스의 주요 사업과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드 모집 요강을 안내하는 자리를 가졌다. 당시 금융, 유통, 자동차, IT 업계 등 110개 이상의 기업 및 기관에서 참가해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인 바 있다. 이후 4월 22일까지 비즈니스 파트너를 모집하고 내부 심사를 통해 협업을 진행할 파트너사를 최종 선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L.POINT | L.pay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드'에는 총 13개사가 실제 참여했으며 롯데멤버스는 모바일 결제·소셜 커머스·빅데이터·비콘 등 첨단 기술 분야와 최신 트렌드와 같이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드 방향성과의 연계성이 높은 기업을 비즈니스 파트너로 선정했다.
최종 선발된 비즈니스 파트너는 ▲㈜시지온 ▲디스커버리 코리아 ▲더리얼마케팅 ▲직능소상공인총 4개사다. 해당 파트너사들은 단순 서비스 제안을 넘어 빅데이터 추출과 마케팅 전략까지 다방면으로 협업 방안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선발된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은 L.POINT | L.pay와 함께 신규 사업 모델을 개발·적용하고 내부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제안 사업 특성에 맞춰 협의 부서와의 심층적인 미팅을 진행하고 비즈니스 모델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모델링 협업을 시작, 오는 8월에는 데모데이를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롯데멤버스 안병현 미래전략팀장은 "올해 처음 진행되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L.POINT | L.pay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드'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협업 방안을 제안해 주었다. 그 중 고심 끝에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 상생의 가치가 돋보이는 파트너사를 선정하게 되어 기쁘다."며 "자사 인프라와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과의 만남으로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개발하여 수익 창출은 물론 함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