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탄소년단 'DNA' 뮤직비디오가 3억 8천 뷰를 넘은 가운데, 아이돌챔프에서 '색감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뮤직비디오'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다.
참여형 모바일 아이돌앱 '아이돌챔프(IDOLCHAMP)'는 지난 5월 22일부터 '색감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아이돌 뮤직비디오는?' 이라는 제목으로 투표를 실시했다. 5월 29일 기준, 총 투표참여 수 51,043표 중 방탄소년단의 DNA 뮤직비디오 29,875표(58.53%)를 얻으며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DNA'는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 중 처음으로 3억 뷰를 돌파한 뮤직비디오이다. DNA는 '우리 둘은 태초부터 운명적으로 얽혀 있으며, DNA부터 하나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는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도 엿볼 수 있는데, 영상 속에 등장하는 다채로운 색상이 '넓고 다양한 세상 속에서도 멤버 간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DNA에서 컬러감은 뮤직비디오와 음악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포인트이다.
이어서 인기그룹 EXO의 Ko Ko Bop 뮤직비디오가 8,843표를 득표하며 17.32%로 2위를 차지했다. Ko Ko bop은 리드미컬한 레게 기타와 무게감 있는 베이스 사운드의 조화가 매력적인 에너제틱한 레게 팝 곡으로 뮤직비디오 공개 시점부터 큰 화제였다. 뮤직비디오 속에서는 남미를 연상케 하는 풍경이 등장하며, 특히 멤버 카이의 머리와 의상은 스타일은 뮤직비디오의 분위기를 한층 높여준다. 앨범 로고부터 신호등 색깔을 보여주는 듯 빨강, 노랑, 초록색의 조화를 이루며, 뮤직비디오가 진행되는 3분 15초 내내 다양한 색감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3위는 뉴이스트의 'Love Paint', 4위 GOT7의 '딱 좋아', 5위 레드벨벳의 '빨간 맛', 6위 NCT U의 '일곱번째 감각', 7위 아스트로의 '숨가빠', 8위 태연의 'I', 9위 빅뱅의 '맨정신', 10위는 EXID의 '위 아래'가 각각 순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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