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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생2' 초보아빠 김종민·유재환, 아이들 보디가드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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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초보 아빠 김종민, 유재환이 아이들의 보디가드로 변신하며 든든한 아빠의 면모를 보여줬다. SBS 모바일 브랜드 '모비딕'의 초보 아빠와 세 아이의 부(父)로맨스를 그린 육아 예능 <우리 아빠가 생겼어요 시즌2> (이하 우아생2)에서는 돌발 상황에 차를 멈추고 촬영을 잠시 중단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오랜 시간 차를 타고 이동하느라 속이 안 좋아진 다민이가 멀미를 한 것이다. 아빠들은 속마음 인터뷰를 통해 어이들을 미리 챙겨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밝혔다.

돌발 상황에 초보 아빠 김종민과 유재환의 상황대처능력이 빛을 발했다. 두 아빠는 당황하지 않고 상황을 정리하며 놀란 다민이를 다독여주었다. 이후 아빠들은 보디가드를 방불케 할 정도로 삼엄하게 주의를 기울여 아이들을 살폈다. 이런 김종민과 유재환을 보고 재은이와 기용이는 자신들은 걱정하지 말라며 아빠들을 안심시키는 대견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강화도 선두리 어시장에 도착한 우아생 가족들은 한 어판장에서 해산물을 직접 만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난생처음 개불을 본 아이들은 신기해하면서도 선뜻 만지지 못했지만 용감한 첫째 재은이가 아빠들도 만지지 못한 개불을 만져보며 아빠보다 나은 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서 두 아빠와 아이들이 둘러앉은 자리에 회와 게장이 먹음직스럽게 한 상 가득 차려졌다. 김종민은 식당에 오기 전 앞서갔던 어판장에서 본 물고기들을 언급하며 "아까 만진 고기들 있지? 여기 있어 여기."라며 아이들의 동심을 파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초보 아빠 김종민과 유재환 그리고 세 아이의 케미가 폭발하는 '우리 아빠가 생겼어요2''는 매주 수요일, 금요일 오후 4시 30분에 유튜브, 페이스북, 피키캐스트, 네이버tv, 카카오tv, 판도라tv, 곰tv, 올레tv, 옥수수 모비딕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