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 그럴까' 5분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단 5분만에 박서준과 박민영의 매력에 흠뻑 빠졌을 뿐 아니라 로맨스 외에 풍성한 스토리가 예고되어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6월 6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 극본 정은영/ 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드래곤)는 지난 30일 5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밀당로맨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나르시시즘 끝판왕'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의 어떤 모습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9년차 완벽 내공의 비서' 김미소(박민영)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작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영준은 등장하자마자 "눈부시지 않나? 나한테서 나는 아우라!", "난 누구한테 주기 너무 아까운 사람이야" 등의 자아도취 대사를 쏟아내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고 있다.
김미소는 단호박 퇴사 선언으로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할 예정. 특히 하이라이트 영상 속에서 퇴사를 막기 위해 승진부터 연애까지 달콤한 제안을 하는 이영준에게 단호하게 퇴사 의지를 밝히는 김미소의 모습이 묘한 쾌감을 불러일으킨다. 동시에 자기애 충만한 이영준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거절당한 웃픈 상황이 시청자들의 배꼽을 쥐게 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연.알.못(연애도 알지 못하는 자)' 영준과 '29년차 모태솔로' 미소의 아찔한 퇴사 밀당이 시작된 것으로, 퇴사 밀당이 어느새 본인들만 모르는 썸으로 이어지며 무한 설렘을 자아낼 예정.
오싹한 악몽에 시달리는 영준의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체불명의 여성이 섬뜩한 모습으로 등장해 소름을 유발한 것.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5분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설렘부터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긴장감까지 선사하며 본격적으로 시청자와의 밀당을 예고하고 있다. 단 5분 만에 코믹, 로맨스, 미스터리가 모두 담긴 '블록버스터급 드라마'를 예고한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에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진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조회수 5천만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해당 소설 기반의 웹툰 또한 누적조회수 2억뷰와 구독자 488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는 6월 6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