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수원에서 새롭게 '무소유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한다.
평소 무심한 듯 시크한 행동으로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라는 별명을 얻은 그가 수원에서도 없으면 없는 대로 사는 자연인 같은 일상을 살고 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자아낸다.
6월 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 연출 황지영 임찬) 245회에서는 기안84만의 개성이 담긴 독특한 미니멀 라이프가 공개된다.
지난 1월 기안84는 수원에 위치한 지인의 미술학원에서 웹툰 작업을 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런 그가 이제는 수원에 새로운 거처를 마련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아늑함이 느껴지는 원룸에서 생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작진에 따르면 개성이 강한 기안84는 수원에서 무소유의 삶을 보내고 있다. 그의 새집에는 생활에 꼭 필요한 숟가락과 프라이팬이 없고 TV는 있으나 연결하지 않아 사용할 수 없어 미니멀리스트를 방불케 할 정도였다고 전해져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기안84는 "이사할 때 넣었어야 했는데 못 넣었어요"라며 자신의 집에 물건들이 없는 이유를 쿨하게 털어놨다는 후문이어서 수원에서도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사는 그의 일상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기안84가 새집에서는 구석구석 청소도 하고, 빨래를 차곡차곡 개며 이전과 달리 새로워진 모습도 보여줄 예정이다. 수원에서 새롭게 펼쳐질 기안84의 무소유 라이프는 6월 1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