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YG 신규 계열사 YGX가 합병한 빅뱅 승리 레이블 NHR의 단우(DANU)가 첫 싱글을 발표하며 새 바람을 예고했다.
단우의 첫 디지털 싱글 'Headache'는 30일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단우는 클럽신에서 주목받고 있는 NHR(Natural High Record)의 떠오르는 DJ이자 보컬리스트다.
'Headache'는 '영화 필름 끊긴 듯 머리 아파 / 익숙했던 네 향기 길을 잃어' 등의 노랫말에서 느껴지듯, 단우 특유의 가사와 감성을 담은 트랙이다.
단우의 목소리와 함께 하이라이트 부분의 신선한 플럭 사운드가 겹쳐 더욱 산뜻한 느낌을 전한다.
단우는 하우스 음악을 기반으로 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는 NHR의 메인 프로듀서 비트라파(Beatrappa)와 공동 작업을 통해 'Headache' 완성도를 높였다.
단우는 2017년 데뷔한 이후 클럽 몽키뮤지엄과 버닝썬의 레지던트 DJ로 일하며 팬덤을 형성했다. 동료 NHR DJ들과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며 성장했고, 그 외 다양한 공연을 통해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단우는 페리(ferry)의 'Summer Vibes' 뮤직비디오 주연으로 출연해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음악적으로는 퓨처 베이스 장르와 트랩 등 EDM 장르에 영향을 받은 믹싱 스타일을 추구한다.
보컬로 참여한 곡들이 곧 발매될 예정으로, 앞으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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