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GFRIEND)가 일본에서 2배속 댄스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여자친구는 현재 일본에 머물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미니 라이브 무대마다 선보인 2배속 댄스가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여자친구는 28일 일본 오사카의 모리노미야 큐즈몰에서 데뷔 베스트앨범 '今日から私たちは GFRIEND 1st BEST' 발매 기념 라이브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여자친구는 일본 데뷔곡 '今日から私たちは(오늘부터 우리는)'를 비롯해 '너 그리고 나', '밤','시간을 달려서' 등 4곡의 라이브 무대를 공개했으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요청 속에 '너 그리고 나' 2배속 댄스를 즉석에서 선보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청순한 비주얼에 흐트러짐 없는 파워풀한 칼군무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여자친구의 무대를 본 현지 팬들은 한 번도 본적 없는 2배속 댄스 진풍경에 끝없는 감탄과 환호를 쏟아냈다.
앞서 여자친구는 도쿄에서 진행된 라이브 무대에서도 2배속 댄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고, 해당 영상들이 온라인 상으로 확산되며 일본 내 TOP 뉴스를 비롯해 트렌드 검색어까지 등장하는 등 열풍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2배속 댄스의 창시자로 불리는 여자친구가 일본에도 2배속 댄스를 전파하며 현지에서도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만큼 일본 내에서도 여자친구 인기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여자친구는 지난 23일 일본에서 정식 데뷔 베스트앨범 '今日から私たちは GFRIEND 1st BEST' 발표한 가운데, 타이틀곡 '今日から私たちは(오늘부터 우리는)'으로 활발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여자친구는 국내에서는 '밤'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밤'은 쏟아지는 신곡 사이에서도 굳건히 최상위권을 지키며 롱런 태세에 돌입하며 여자친구의 존재감을 더욱 뽐내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