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승현의 어머니와 시누이들간의 기싸움이 치열하다.
오는 30일 밤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 아버지의 형제, 자매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바탕 소동을 벌인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화가 폭발하기 직전의 어머니와 이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김승현의 모습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날 김승현의 연극을 보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김승현 아버지 남매들은 사사건건 걸고 넘어지며 불평을 해 어머니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본격적인 갈등은 공연을 본 이후부터 시작됐다. 밖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헤어지려고 하는 어머니와는 달리 아버지는 눈치 없이 굳이 집에서 식사대접을 하겠다고 고집했던 것. 갑작스러운 시댁 식구의 방문에 어머니는 집안 청소부터 음식까지 준비해야하는 등 늦깎이 시집살이에 마음이 편치 않았다.
어머니는 바쁜 스케줄로 인해 지쳐있을 아들 김승현을 위해 챙겨놓은 귀한 해산물을 시댁식구에게 요리해서 바쳐야 하는데다가 시누이들의 올케 뒷담화에 고개만 연신 끄덕이면서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 야속한 남편 때문에 서러움이 쌓여가던 아찔한 상황이 이어졌다.
마침내 참다 못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김승현 어머니의 모습에서는 시댁식구들과의 갈등과 불화가 위험수위에 이른 것은 아닌지 보는 이들을 걱정스럽게 만들고 있다.
한편, 점차 격해지는 시누이-올케간의 갈등을 진화시키기 위해 김승현 아버지 삼형제는 서로 눈치를 맞춰가며 수습 작전에 나섰다고 전해져 이들 간의 불화를 무사히 해결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승현의 어머니와 시누이들의 아찔한 신경전의 전말은 오는 30일(수)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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