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독전'이 정상을 지켰고 '데드풀2'는 1편 기록 돌파를 눈앞에 뒀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독전'(이해영 감독)이 지난 28일 전국 관객 15만566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2일 개봉 이후 7일째 정상 자리를 지키는 것으로 누적관객수는 195만1761명이다.
2위는 같은 날 5만2062명을 동원한 '데드풀2'(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차지했다. 16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321만2633명으로 1편 '데드풀'(팀 밀러 감독)의 최종 관객수인 331만7196명 돌파를 목전에 뒀다
한편, '독전'은 22일 개봉 해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성적은 물론 한동안 국내 극장가를 점령한 외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 '데드풀2'(데이빗 레이치 감독)의 독주를 제동해 눈길을 끈다. 무려 6주만의 한국영화 신작이 흥행 정상을 탈환한 기록이다.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영화다.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가세했고 차승원, 고(故) 김주혁이 특별출연했다.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페스티발' '천하장사 마돈나'를 연출한 이해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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