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맹의 아드리안 라비오가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2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지역지 칼치오 나폴리는 '나폴리, 아스널, 토트넘 등이 라비오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비오는 최근 프랑스 대표팀에서 제외되며 이슈의 중심에 섰다. 대기명단에서도 빠지겠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디디 데샹 감독과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파리생제르맹과도 불편한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기량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젊은 나이인만큼 발전 가능성도 높다. 빅클럽이 군침을 흘릴만 하다. 나폴리와 아스널이 먼저 관심을 보인 가운데, 토트넘이 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거액의 금액에 재계약을 한 토트넘은 짠돌이 이미지를 탈피해 투자를 이어갈 계획을 세웠다. 무사 뎀벨레를 제외하고 경기를 풀어갈 중앙 미드필더가 부족한 토트넘은 라비오에 적극적으로 구애를 보내고 있다. 필요하다면 지갑도 열 생각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