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인기 남성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아이돌차트 '아차랭킹' 5월 2주 차 주간차트 1위에 올랐다.
25일 발표된 아이돌차트 5월 2주 차 아차랭킹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음원 점수 3360점, 음반 점수 161점, 전문가 포인트 200점, 방송/포털/SNS 1503점을 받아 총점 5224점으로 주간 정상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걸그룹 트와이스가 2위(총점 1710점), 3위는 여자친구(총점 1605점), 4위는 멜로망스(총점 1381점), 5위는 위너(총점 1309점)가 랭크됐다.
팬들의 투표로 만들어지는 '평점랭킹'에서는 워너원의 강다니엘이 9주째 최다 득표를 받았다. 강다니엘(4728명)에 이어 2위에는 방탄소년단의 지민(3730명), 3위는 방탄소년단 뷔(3272명), 4위는 방탄소년단 정국(1466명), 5위는 워너원의 하성운(762명)이 차지했다.
아이돌 차트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을 발매하고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컴백무대를 선보여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이번 앨범의 수록곡과 이전 앨범의 곡들도 음원 차트 TOP100에 이름을 올리면서 음원 점수와 총점에서 역대 최고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9주째 평점랭킹 최다득표를 기록하고 있는 강다니엘은 매주 4000표 이상의 득표를 받아 팬덤의 힘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돌차트는 노래가 아닌 가수 자체의 성적과 화제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집계하는 차트로, 한 주간 가장 화제가 된 가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메인차트인 '아차랭킹'을 비롯해 팬들의 직접 참여해 만드는 '평점랭킹', 가요전문가들의 다양한 분석을 볼 수 있는 '아차리포트', 신규 음반과 가수들의 소식이 게재되는 '신곡 소식', 커뮤니티 게시판 '아톡' 등으로 구성됐다.
joonam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