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오늘(26일) 방송될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19회에서는 방송 이래 최초로 커플이 동시에 각자의 입장을 담은 사연을 의뢰, 그 어느 때보다 냉철하고 공정한 프로 참견러들의 조언을 요청한다.
먼저 여친은 술과 모임을 즐기는 외향적인 타입으로 남친은 이를 못마땅하게 여겨 문제가 발생했다고 전한다. 친구들만 만난다 하면 남친이 예민 모드로 돌변하는 것은 물론 친구들의 행적까지 파고 들어갈 정도로 사생활을 감시하는 게 너무 답답하다는 것.
여기까지 여친의 말을 들은 최화정과 곽정은은 그녀 편들기에 나선다. 일상생활에 지장 없고 술 마신 뒤 소화만 잘 된다면 별다른 문제 될 게 없다는 것이 두 사람의 입장.
그러나 뒤이어 주우재가 남친의 시선에서 밝힌 사연의 전모는 남달랐다. 사귀고 난 뒤부터 여친은 술에 취해있거나 혹은 숙취 중인 상태로 매일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더군다나 남친이 증거로 제출한 사진과 영상 역시 여친의 말과는 딴판이라 일순간 스튜디오 분위기도 심각해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여친을 적극적으로 항변했던 최화정과 곽정은마저도 이를 보고 "남자친구 분에게 미안하다"며 한 쪽의 말만 듣고 섣불리 의견을 제시한 것에 대해 사과했을 정도.
이에 두 프로 참견러들의 태도를 바로 바꿔버린 여친의 주사에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남친과 여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모두 들은 프로 참견러들은 누구 편을 들어줬을지 오늘(26일)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한편, 매주 토요일 밤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은 오늘(26일) 밤 10시 10분 만나볼 수 있다. 일요일(27일) 오후 3시 40분 KBS drama 채널에서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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