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본격적인 홈런레이스를 시작했다.
박병호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1로 앞서던 3회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던 박병호는 8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세번째 투수 정성중의 2구 147㎞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7호.
넥센은 박병호의 홈런 2방을 포함해 8회 현재 롯데에 13-2로 크게 앞서고 있다.
고척=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