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남보라가 가수 황치열과 함께 한 '골목식당' 후기를 전했다.
남보라는 24일 자신의 SNS에 "치열한 보라식당은 영업종료했어요. 저번주가 끝이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남보라는 차분하게 서있는 황치열 옆에서 다정하게 꽃받침 애교를 선보이고 있다.
남보라는 "엄마가게에서 서빙만 돕다가 직접 장사해보는건 처음이라 실수도 많았지만 음식 맛있게 먹어주시고 일부러 찾아와주신 손님분들 덕분에 행복했던 시간"이라며 "신흥시장 앞으로 많이 찾아주시고, 시장에 계신 분들 한분 한분 모두 잘 되시길 바랄께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또 "마지막 장삿날 골목에 사람이 가득가득 한걸 보니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치열하게 요리하고 치열하게 장사한 뜨거운 두달이었다"면서 "이렇게 또 저의 30살 봄이 지나가네요. 많이 생각한 만큼 많이 그리울거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남보라는 황치열과 함께 SBS '백종원의골목식당'에 출연, 신흥시장에서 '치열한 보라식당'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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