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허경민이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됐다.
허경민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연장 10회초 무사 1, 2루에서 3루 방향 번트로 내야 안타를 만들며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최주환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대주자 류지혁과 교체되어 벤치로 물러났다.
두산 측은 "허경민이 1루 베이스를 밟다 왼쪽 발목을 살짝 접질렀다"며 "정도가 심하지 않아 아이싱 조치 했다. 선수 보호 차원의 교체"라고 설명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