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더 콜' 아티스트 커플들의 첫 번째 콜라보 음악이 화제다.
4개의 무대 영상이 네이버와 유튜브 총합 37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 특히 장르적 도전을 한 신승훈과 에일리의 'Fly Away'는 무대의 영향으로 음원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11일 방송된 '더 콜' 2회에서는 신승훈X에일리, 김종국X태일, 김범수X비와이, 휘성X황치열 커플이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주어진 시간은 단 2주뿐이었지만, 여덟 명의 아티스트들은 역대급 음악과 무대를 완성해냈다. 방송 이후 '신선한 충격'이라는 반응이 더해지면서 무대 영상 조회수가 급증했다.
17일 오후 3시 현재, 신승훈과 에일리의 'Fly Away'는 유튜브에서만 98만 뷰를 넘어섰다.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신승훈이 진짜 레전드'라는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고음 커플 김종국과 태일이 부른 '혼잣말'의 무대 영상은 네이버에서 55만, 유튜브에서 48만 조회수로 고른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
가스펠 장르에 도전, 압도적인 보컬과 감각적인 랩으로 관객을 압도한 김범수와 비와이의 'I Will Be', 두 남자의 화려하고 자유로운 삶을 중독성 있는 안무와 함께 노래한 휘성, 황치열의 'Single Life' 무대 영상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2회의 마지막에는 콜라보 상대를 바꾸는 '커플 체인지'가 진행됐다. 신승훈X비와이, 김종국X황치열, 김범수X에일리, 휘성X태일이 새로운 커플이 된 상황. 2주일의 시간 동안 네 커플이 만들어 낸 신곡에 대해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더 콜' 공식 계정을 통해 미리듣기 영상이 공개됐다.
18일 3회에서 드러날 4곡의 느낌과 가사 일부가 영상에 담겼다. 웅장한 사운드와 어우러진 신승훈, 비와이의 보이스, 저음과 고음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 김종국과 황치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만들어 낸 김범수와 에일리의 듀엣, 그리고 세련된 리듬으로 시작부터 귓가를 사로잡는 휘성과 태일까지, 30초씩 드러난 짧은 음악 만으로도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
가요계의 판도를 뒤바꾸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들이 벌이는 반전 뮤직 로맨스, Mnet '더 콜'의 두 번째 콜라보 무대는 18일 저녁 8시 10분, Mnet과 tvN에서 공동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