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공개강좌 '알기 쉬운 만성콩팥병'을 개최한다.
만성콩팥병은 3개월 이상 신장이 손상돼 있거나 신장 기능의 감소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신장의 손상 정도와 기능의 감소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나눠지며, 잘 관리하지 않으면 투석이나 신장이식과 같은 신장대체 요법이 필요하다.
이번 강좌는 신장내과에서 일반인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올해 3번째 공개강좌다. 당뇨병과 콩팥병의 상관관계에 대한 강의와 당뇨병 및 콩팥병 환자가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당뇨성 만성콩팥병 식이에 대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계획됐다.
강좌는 신장내과 박철휘 교수의 '당뇨병과 만성콩팥병', 김희영 영양사의 '당뇨성 만성콩팥병 식이'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된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