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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과이어도, 에반스도 맨시티행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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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두 수비수가 공교롭게도 맨시티행을 원하고 있다.

1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두 수비수의 이적설을 내보냈다. 주인공은 레스터시티의 해리 맥과이어와 웨스트브로미치의 조니 에반스다. 두 선수 모두 맨시티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맥과이어는 올 시즌 레스터시티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헐시티에서 한번,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세번, 벌써 5번째 클럽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맥과이어는 레스터시티 이적 첫 해부터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그 중 맥과이어의 마음 속에는 맨시티가 있다. 맥과이어는 유년시절 맨시티의 팬으로 알려져있다. 맥과이어는 월드컵 후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길 원하고 있다.

에반스 역시 올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비록 팀은 강등됐지만, 에반스 만큼은 제 몫을 해냈다. 그는 이같은 활약을 인정받아 겨울이적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맨유, 아스널, 맨시티 등이 그를 노렸다. 하지만 소속팀의 강력한 반대로 결국 잔류했다. 에반스의 바이아웃 금액은 300만파운드 밖에 되지 않는다. 때문에 많은 팀들이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에반스는 맨시티로의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