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MBC에브리원 '단짠오피스'의 신소율이 첫 회부터 연애의 씁쓸함을 맛볼 예정이다.
오는 18일(금)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단짠오피스'는 신소율과 송재희의 모습이 담긴 첫 회 스틸 장면을 공개, 궁금증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스틸 사진을 통해 첫 회부터 신소율, 송재희가 이별을 맞이할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 속 송재희(유웅재)는 신소율(구세라)과 2년여 간의 연애 종지부를 찍으려 하고 있다. 그는 신소율에게 반지가 담긴 반지 상자를 건네며 이별을 고하고 있는 듯하다. 프로포즈를 받을 것이라 기대하고 나온 신소율은 남자친구의 이별 통보에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짓고 있다. 이어 신소율은 갑작스러운 이별에 아파하며 홀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속상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신소율의 눈물 가득한 눈망울과 축 처진 두 어깨마저 애처로워 보인다.
하지만 신소율의 새로운 사랑을 예고하는 장면도 함께 공개됐다. 야근 중 우연히 마주치게 된 직장 후배 연준석(정해평)이 바로 그 주인공. 구세라(신소율)만의 착각인지 진짜 호감인지 알 수 없는 연준석의 마음이 무엇일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MBC에브리원은 실존하는 맛집을 다루는 '리얼 맛집' 드라마 '단짠 오피스'를 파일럿으로 선보인다. '단짠 오피스'는 30대 싱글여성이 직장에서 겪는 그녀의 일과 사랑에 얽힌 이야기를 음식과 함께 풀어낸 드라마다. 직장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갈등, 인간관계, 미묘한 감정 등을 음식을 통해 설명하고 풀어나가는 색다른 방식을 취한다.
일과 사랑의 달콤함과 씁쓸함을 음식과 함께 담아낸 드라마 MBC에브리원 '단짠오피스'는 18일(금)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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