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윤석민이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추격의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윤석민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롯데전에서 팀이 0-2로 뒤지던 4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7호포.
침체된 팀 분위기를 살린 귀중한 홈런이었다. 앞서 무사 1루에서 멜 로하스의 병살타로 2아웃이 된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윤석민은 롯데 선발 김원중이 던진 3구째를 그대로 걷어 올렸다. 크게 뜬 공은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겼다.
4회말 롯데 공격이 시작된 가운데 롯데가 KT에 2-1로 앞서고 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