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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기분"…골든차일드 '드림콘서트' 입성에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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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골든차일드(이대열, Y, 이장준, TAG,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는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8 드림콘서트'(이하 '2018 드림콘서트')에 데뷔 후 처음으로 올랐다.

4만 5천여 명의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무대에 선 골든차일드는 이날 폭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데뷔곡 '담다디'와 미니 2집 타이틀곡 '너라고'를 새롭게 편곡한 스페셜 무대까지 더욱 풍성해진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골든차일드는 본 공연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에서도 10인 10색의 청량한 하복 교복 패션으로 소년미를 뽐내기도 했다.

데뷔 첫 '드림콘서트' 입성 소감을 묻자, 골든차일드는 "말 그대로 꿈의 콘서트인데, 진짜 꿈꾸는 기분이다. 항상 TV에서만 보던 무대에 직접 설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설렘 가득한 심경을 전했다.

무대를 마친 뒤에는 "오늘 골드니스들 덕분에 엄청 신났다. 비가 오는 대도 열심히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끝까지 함께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표했다.

지난 1995년 시작해 올해로 스물 네 번째를 맞이한 '2018 드림콘서트'는 당대 최고 가수들을 하나의 무대로 모으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K-POP 공연이다.

글로벌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K-POP 대표 스타들이 총출동 한 꿈의 무대에 입성한 골든차일드는 오는 6월 24일 미국 뉴욕 프루덴셜 센터에서 개최하는 'KCON 2018 NY' 무대에도 오르며 핫한 행보를 이어간다.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전문 매체 빌보드가 선정한 '2017 K-POP 신인 베스트 10'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잠재력을 인정받는 골든차일드이기에 뉴욕 공연에도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린다.

이에 앞서 오는 22일에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데뷔 첫 국내 단독 팬미팅 'GOLDEN DAY'를 준비 중이다. 이번 팬미팅은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김영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특별 후원, SBS플러스가 주관하는 '2018 드림콘서트'는 19일 오후 7시 SBS funE, SBS MTV에서 방송되며 SBS Plus에서는 20일 오후 7시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